두 임산부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

같은 날, 두 임산부에게 경사가 났다. 

 

로렌은 Covid-19가 가장 심했던 피크기에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그녀와 가족들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결정은 도브라는 길고양이를 만나면서 무효가 되었다.

 

로렌과 남편은 길가에서 극도로 마른 길고양이 도브를 보게 되었고, 주변에서 도브가 1년동안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로렌은 안타까운 마음에 주인을 찾기 시작했지만 찾지 못하였고, 동물보호소에 맡기려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로렌과 남편은 도브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가 뜻 밖의 소식을 들었다. 도브가 임신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동시에 로렌은 도브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고, 로렌이 도브를 데려간 곳은 다름아닌 로렌의 집이 었다. 

 

이런 특별한 인연은 로렌의 SNS를 통해 소개되었다. 그리고 두 임산부의 임신 과정을 유쾌하게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둘중에 누가 먼저 아이를 낳을까'라는 재미 섞인 투표도 하였다.

 

시간이 지나 로렌이 아이를 낳게 되었고, 회복후 집에 돌아와서 깜짝 놀랄 관경을 목격했다. 도브와 6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 있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로렌이 아이를 낳은 바로 그날, 도브도 고양이를 낳게 된 것이다. 극적으로 만난 두 인연이 같은 날 엄마가 된 귀한 사연은 로렌의 SNS를 통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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