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휴!' 23년 추석 연휴에 갈만 한 여행지는?

반갑다 '추석연휴'야!
코로나 시기도 지났으니 이젠 해외로!

 

정부는 올해 9월 징검다리 추석연휴를 두고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선정하여 총 '6일 연휴'를 검토하고 있다. 이 안이 통과가 된다면 추석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여행객들에게 휴가를 쓰지 않고도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희소식이 될 예정이다. 

 

Unsplashed 참조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추석 패키지여행상품 예약률이 작년 추석 시기 때보다 무려 2980% 급증해 명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하나투어 조사 자료에서는 올해 추석 해외여행 인기국가로 동남아가 43.6%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그 뒤를 일본(23.0%). 유럽(13.8%)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추석 해외여행으로는 가기 힘들던 유럽여행이 늘어난것에 대해, 여행업계는 추석연휴에 여름휴가를 놓치거나 미룬 직장인들이 연월차 휴가를 쓰지 않고도 유럽 등 장거리여행을 다녀올 ‘찬스’로 여긴 탓에 성수기 대비 유럽 패키지 예매율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Unsplashed 참조


하나투어를 비롯해 많은 국내 여행사들은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합동 전세기 준비, 여객기 추가 좌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추석연휴에 맞춰 동유럽의 크로아티아 단독 전세기를 3회 운항하는 등 항공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전세기 이용 패키지는 직항 항공권이 포함된 만큼,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돼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상품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베트남의 하노이·푸꾸옥·다낭 등 여행 인기지역에도 단독 전세기를 보낸다는 계획이며, 다른 여행사들과 연합해 합동 전세기를 통한 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 항공권도 확보한 상태다.

Unsplashed 참조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추석 이전 사전 전세기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장거리 여행지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스페인은 서유럽 전체와 맞먹는 항공 좌석 확보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예상보다 높은 인기로 현재 스페인 항공좌석 소진율이 80%를 넘어 여행이지는 추가 좌석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의 미주 지역 여행 수요도 높게 나타나, 밴쿠버행 좌석이 모두 소진되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도 92%의 좌석 소진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투어도 연합 전세기 이용과 함께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예매 날짜인 오는 9월 28일을 위주로 항공사에 추가 좌석 확보 요청을 넣고 있다. 추석 여행 수요가 급증한 만큼 모두투어의 보유 항공 좌석도 85% 이상 판매된 상태기 때문으로, 모두투어는 항공사에 요청해 오는 31일까지 추석 연휴 추가 좌석 확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관계자는 "인기 여행지는 좌석 소진율이 90%를 넘어설 만큼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며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에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빠른 예약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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