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말문이 막히게 하는 처형의 충격적인 한마디!

 

모 커뮤니티에 "양가 선물 문제로 싸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올라오자마자 600개가 넘는 덧글이 붙을 만큼 화제가 되었다.

 

글쓴이는 결혼 3년 차, 4개월 아들을 가진 남자다. 대기업에서 5년 동안 근무를 하다가 퇴사하여 자영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퇴사 전 아버지의 금전적인 도움으로 창업을 할 수 있었고, "정 힘들 때 한번 더 도와주겠다"는 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 남자의 사업이 힘들 때 며느리에게 몰래 생활비로 쓰라고 돈을 넣어주실 정도로 사려 깊은 아버지였다. 때문에 남자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난 후 남자의 상황이 나아져 아버지의 오래된 차를 바꿔드리기로 아내와 협의 후 G90차량을 계약해드렸다. 

 

문제는 추석 때 발생했다. 아내와 함께 선물을 들고 처가에 방문했을 때 일이 일어났다. 남자가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린 내용이 장모님 입에서 나온 것이다. 눈치가 빨랐던 남자는 그 자리에서 처남, 처형과 돈을 모아 장인어른 차도 사드리자고 제안했다. 시간이 지난 후 장인어른 차 계약을 논의하기 위해 처남, 처형과 남자의 가족이 모였다. 남자는 처남, 처형이 각 2,000만 원씩 지불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지불하여 8,000만 원 상당의 G80을 선물하자고 제안하였다. 처남은 본인이 지불할 돈이 좀 모자라다 하였고, 남자는 그럼 차종을 그렌져로 바꾸자 하였다. 그러자 처형이 "처형이 제부 아버지는 1억짜리 차 사주고 장인은 4천짜리 차 사주는 게 맞는 거냐, 사람 차별하냐"라며 남자를 몰아세웠다. 남자는 "아버지는 사업체를 차려주시고 힘든 시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장인어른은 말로 위로하신 것이 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며칠후, 아내는 따로 형제들을 만나고 온 후 돈을 더 지불하자고 강하게 주장하였고, 결국 다툼이 되었다. 남자는 "최대로 낼 수 있는 금액 2,500만 원을 지불하겠다. 그 이상은 안된다"라고 못 박았다. 

 

남자는 이 글을 아내와 함께 보겠다며 제 3자의 의견을 물으며 마무리된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염치없는 처형의 말 한마디에 집중했다.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주는 게 있어야 받는 게 있다."라며 글쓴이를 두둔했다. 또한, 아내의 처신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나 같으면 2,500만 원도 없던 걸로 하겠다.", "처형 말 한마디에 천년 사랑도 식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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