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윗집이 생각해 낸 방법!

 

한 커뮤니티에서 윗집의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글쓴이는 30대 갓 결혼한 신혼부부이다. 결혼 후 부푼 마음으로 아파트에 입주하였는데 윗집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생겼다.

 

윗집은 70대 노부부가 살고 손주들이 자주 놀러 오는 집이다. 오후 3~11시까지 손주들이 뛰어노는데 약 11시에 아이들 부부가 데려간다. 글쓴이는 경비실에도 말해보고, 인터폰으로 연락을 해보았지만 문제는 그때 잠시 잠잠해졌다가 다시 시끄러워진다는 것이다.

 

하루는 부부가 참다참다 저녁 10시쯤 주의를 주기 위해 올라갔다가 노부부에게 역정을 들었다. '손주들이 가끔 와서 노는데 조금 참으면 되지 않느냐'며 '자신들을 괴롭힌다'라고 소리쳤다. 적반하장인 태도에 고소를 하겠다고 맞불을 놓고 돌아왔지만 너무 화가 나서 손발이 다 떨릴 정도였다.

 

글쓴이는 커뮤니티에 이사 가는 것 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의견을 물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대가 나이가 많을수록 공권력을 대동하면 효과가 좋다', '고무망치로 천장을 두드려라', '중재위원회는 맘고생만 하고 백날 찾아가도 소용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경비실 아저씨 부르면 해결도 안 되고 경비아저씨만 시달린다'며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시도하라는 내용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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